이성과 감성 사이를 쉴 새 없이 왔다 갔다 하는 나는 겉으로는 참 더없이 안정적이지만, 널 대할 때의 그 냉정하리만큼 차분한 표정과 덤덤한 말투와 마주치지 않는 눈빛 너머로 내 불안한 마음은 눈치 채지 못했으면, 대신 전하지 못한 내 진심은 읽어내주었으면. 특별할 것 없는 날을 특별하게 보내게 해준 너한테, 사랑 듬뿍 담아서 고맙다는 말은... 역시 얼굴 보고 못해주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