좀 깔끔한 편인것 같다. 먼지 타는걸 그닥 좋아하진 않는걸 보면 남의 손이 닿는걸 싫어한다는걸 수도 있고, 그러면 지극히 개인적이라고도 할 수 있을것 같은데. 그런데 내성적이라기엔 굉장히 외향적이고,  길을 가다 마주한 사람에게도 서슴없이 말을 건낼 만큼 낯가림도 없는.

손은 참 멀리까지 뻗음에도 불구하고 밖으로 말을 내뱉는건 싫어하고, 많은 사람들을 끌어안으려 하면서도 자신을 모든 곳에 흩뿌리는건 기피하고 싶은, 이런 날 굳이 설명 하지 않으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알아서 이해하길 바란다는건 역시 참 뻔뻔한건가요.